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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01 [부산 (1)] - 롯데호텔 호캉스??

3년째 8월에 시험을 보는 관계로
김여사와 아이들만 다녀왔던 여름휴가
올해는 나도 함께 했다.

그것도 부산 롯데호텔 에서 2박 3일을 보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거기에 더불어 고생했다면서
사랑스런 김여사가 무차별적으로다가 카드를 긁으셨다.

 

항상 느긋한 일요일 아침 오늘은 수영장있는 호텔에 간다고
짜증없이 일어난 딸아이와 아들을 태우고
세종에서 3시간 반을 달려 내려
부산은 한낮에 뜨거운 열기로 우리를 맞이 해주었다.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체크인 대기순번을 71번으로 받아서
카톡연락처 를 남기고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먼저 1층에서 체크인 대기번호를 등록하고
직원의 안내로 6층을 거처 7층 수영장 에 입장할 수 있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들녀석을
처음 맞이한것은 실내수영장
뜨거운 태양 아래보다는 실내가 좋겠지만


수영모를 쓰지 않으면 수영할 수 없다는거
캡 모자 만 준비한 아들 녀석은 발만 한번 담궈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실외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실내 수영장을 거처 우리에 야외 수영장을 바라본다.
몇년전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 묵었을때 호텔 수영장 보다는 약간 작다
또 무엇보다 사람이 너무 많다.
여유로운 휴식을 기대한 김여사 약간 실망하는 분위기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휴간데
이젠 8월 시험볼일도 없는데
애들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김여사 카드 한도가 빵방한데....

아빠는 체크인 해야하닌까
수영을 뒤로 미루고 맥주한잔 썬배드를 위로삼아
장거리 운전에 대한 피로를 보상 받아 본다.

그렇게 까칠한 중딩 딸아이를 웃게 만든 고마운 수영장이다
매주 올수도 매년 올수도 없지만 오늘을 최대한 즐길수 있게 바라봐 준다

아빠는 체크인하고 아이들 노는 모습을 바라본다
이렇게 보니 아까보다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것 같다
저녁에는 또다른 모습으로 젊음을 불태우는 청춘 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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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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