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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5 경주 고래밥
  2. 2018.02.19 안동 참마 손국수 종가

경주 출장길에 먹었던 엄청 비싼 오징어요리
요리랄것도 없이 오징어회와 오징어구이를 푸짐하게 곁드린 음식이 였다

문제는 요 몇년 동안 오징어 값이 고공행진을 하고있고 급기야 식당 사장님 말씀이지만 오징어 한마리매입가격이 2만원이라는 말로 양이 적더라도 이해해달라는 암시가 있었다

국수와 돼지고기훈제등이 메인요리에 앞서서 우리에 술잔을 비우게 했다

산오징어 + 통찜 반반이라는 이름을 가진 大짜리로 가격이 95,000원이라는 어른 5명이 소주를 7명이나 비울 수 있는 힘을 주는 음식이다

안타까운 것 식사는 별도로 라면 등을 주문해야 한다 다만 소주를 물처럼 마신 우리는 굳이 빨간라면 국물까지는 필요하지가 않아서 패스하기로

이건 지난주에 먹었다은 小자다 내용물을 비교할수 있을 듯싶다

식사 대신했던 우럭구이 매운탕이나 지리 국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노리끼리한 옷을 입고 있는 색다른 모습으로 마주하니 이 또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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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참마 손국수 종가  (0) 2018.02.19
Posted by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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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 이사온지 벌써​ 4년이 넘었는데 하회마을이며 도산서원이며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 있건만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1박2일로 다녀왔다

​블로그에 다녀간 식당들이라고 메뉴는 만들어 놓고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 등록한번 해본다. 

길가 모퉁이에 있어 외지에서 온사람은 찾기도 쉽지 않고 주차하기도 힘들어서 솔직히 처음에 가려고 할땐 큰맘 먹어야 했다. 뭐 국수 한그릇 먹겠다고 불법유턴에 불법주차를 감행하면서 까지... 


처음 상차림이 나오는걸 보고 엉~~ 밥이 먼저 나온다.

안동은 국수먹기전에 밥을 먼저 먹는다는 사장님 말씀...(과하게 친절하셔어 먹는 방법이나 국수 자랑까지 ..)

아무튼 여행중에 변변치 않게 아침을 때우고 그나마 점심을 국수로하려니 많이 서운했는데 밥이 있어 참 좋왔다. 

 

나와 딸아이는 콩국수를 마누라는 손국수를 시켰는데 걸죽한 국물에 손국수와 시원한 콩국수가 참 맛났다.

국수 면발이 쫀득하고 맛있기도 했거니와 모양이 넙적 길죽한게 직접 밀어서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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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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