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어차피 우리들 가슴에 아프게 남아 있는 아픈 기억이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생각이다
빛꽃 날리던 따스한 오전 에 기억을
슬픈지들 앞에서 조롱하고 비웃고 아무렇지 않게 피자를 먹던 그 모습들을
기억하고 기억하고 기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들에 다시 피지못한 청춘과 이루지 못한 꿈과 기억들을 기억하고 싶을 뿐이였다
슬프게 울지 말고 가슴 아파하지도 말고 꼭 ! 반드시 기억하자
그럼에도 블구하고 광화문광장 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던 사람들을 반드시 기억하자